8일 도는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우수제품의 일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모색,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그리고 양 지역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가하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문 첫날은 동경에서 일본경제인 10개 업체 대표와 수출간담회를 열고, 충북 우수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한다.
둘째날은 야마나시현 출신 국회의원과 주요인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지역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일본 내륙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찰하고, 충북도의 꽃나무인 '백목련'을 식수할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날은 야마나시현 내 최대 화장품회사 시찰 후 오송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 화장품산업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독도문제로 일본과의 관계가 소원하지만 양 지역의 20여 년 간 신뢰와 우정, 그리고 향후 대 일본 투자유치 및 수출산업 확대를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 지역이 모두 기념행사 개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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