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철씨 |
이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모든 것이 주민들을 믿어주고 조국의 선후배들이 후원해준 덕분이다”며 “한인들이 많이 사는 팰팍이 뉴저지에서 가장 살기 좋은 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팰팍 노인아파트에 한국어와 영어 모두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없어 한인 노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이중언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팰팍에서 일어난 위안부 기림비 말뚝 테러를 자행한 용의자가 20대 초반의 일본인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타운 내 치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주민자율방범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팰팍에 사는 한인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권익증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실생활 개선에 의정 활동의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팰팍 행정위원, 교육위원, 시의장 등을 역임한 이 당선자는 현재 챔피언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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