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가로(보안)등 조도개선 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조명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가로등에 설치된 나트륨 램프(소비전력 250w)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조도기준에 적합한 세라믹 램프(소비전력 150w)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영동읍을 시작으로 관내 일원에 추진중이었던 조도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어 당초 계획보다 2년 앞선 2014년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조명환경이 붉은색에서 백색광으로 개선되고 종전보다 5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또 세라믹램프가 기존 나트륨 램프보다 수명이 2000시간 이상 길어 유지관리에 따른 예산을 절감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조도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평균조도가 종전의 19럭스에서 50럭스로 밝아지고 연간 2억원 정도의 전기요금도 절감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에는 1100여개의 가로등과 5300여개의 보안등이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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