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다름'과 '틀림'의 차이를 교육시키고, 최근 크게 대두되는 어린이 학교폭력을 소재로 노래와 춤, 개그 등을 선보인다. 지루하고 무겁지 않게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합리적인 소비생활 습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평소에 장난으로 여겨졌던 친구들과의 사소한 행동도 학교폭력이라는 경각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교폭력 및 왕따 문제로 자살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뮤지컬 '롤러코스터 미러' 공연은 초등학교 4~6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오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1인 5매까지 이메일 접수 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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