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6일 “2012년 AFC '올해의 팀' 후보로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지명됐다. 또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근호(울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AFC 올해의 축구상은 1994년 시작된 아시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의 팀' 상은 AFC와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팀에게 수여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 일본의 동메달 이후 44년 만의 아시아 국가 메달이었다.
이근호도 AFC 기술연구그룹(TSG)로부터 상위 배점을 받아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을 결승전으로 이끈 이근호는 국가대표로도 맹활약 중이다.
한편 AFC 올해의 축구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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