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은 이날 수여식에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을지대학교 의학과 이동현 학생과 서울대학교 의학과 양정훈 학생 등 국내 보건의료분야 대학생 2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웅비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은 창조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여러분과 같은 인재”라며 “꿈과 목표를 성취하여 진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1997년 2월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사업과 학술논문 공모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장학재단 설립 이후 약 1900여명에게 50억여 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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