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특허청에 따르면 김호원 청장은 이날 중국 우시에서 티안 리푸 중국 특허청장 및 후카노 히로유키 일본 청장과 함께 제12차 3개국 특허청장 회담을 했다.
심판전문가 회의 설립 추진과 특허제도 통일화 논의 가속화, 특허심사 공조체제 강화 등을 합의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특허분쟁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또 차기 회의부터 지식재산권 사용자 그룹을 포함하는 등 3국 협력사업 반영 노력을 적극화하는 한편, 아세안 국가와 협력도 강화한다.
김호원 청장은 “3개국이 전 세계 특허 출원건수의 약 50%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지식재산제도의 발전을 동아시아 주도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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