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별 수험생 배치표를 확인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진다. ▶관련기사 6면
대전 2만1117명과 충남 1만9692명 등 4만809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두 66만8522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시험장은 대전 34곳, 충남 49곳 등 전국적으로 모두 1191곳에 달한다.
시험은 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로,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탐구영역(14:50~16:24,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6:55~17:35, 40분) 순서로 시행된다.
수능일에는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있는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하고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붙이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한다.
개인택시는 부제운영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해 운행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 차량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경찰은 수험생들이 지각하지 않도록 수능 당일 범죄신고전화인 112로 전화하는 수험생을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있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20분간을 전후해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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