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13오송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조직위는 신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이 지사는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는 화장품박람회로서는 최초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세계 박람회인 만큼 품격 있는 행사장과 프로그램을 갖춰 충북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김 전 장관은 “충북 오송은 앞으로 새로운 화장품ㆍ뷰티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ㆍ뷰티산업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송만배 (사)제천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현경화 한국뷰티산업진흥원장이 조직위원 신규 위원으로, 유선규 충청대 총장이 집행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한편, 충북도와 식약청,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개최하는 '2013 오송 화장품ㆍ뷰티 세계박람회'는 2013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에서 24일간 개최된다.
조직위는 박람회 개최로 생산유발 973억 원, 부가가치 448억 원을 포함해 총 142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4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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