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해 앞으로 2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정안전부가 우수한 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기관장 관심도, 민원서비스 기반구축·운영실태·성과 등 140개 지표를 진단해 800점 이상일 경우만 신청하도록 했다.
시는 진단에 따른 근거자료를 준비해 우수기관 자격을 갖춰 인증을 신청했고 행정안전부의 3차례에 걸친 서면심사, 교차심사, 현지심사와 민·관 합동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5S운동' 실천을 통해 시민중심의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내부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민원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한 성과관리와 보상으로 유기한 민원 처리기한을 60% 이상 단축하고 민원안내전담제·거동불편무료배달제·여권계약등기제 등 다양한 시민맞춤형 민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원인의 요구를 신속히 수렴하고 '민원24' 등 온라인서비스 활성화로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9일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리는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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