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의원 |
이날 박수현 의원은 “104년 만에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가뭄과 볼라벤, 덴빈, 산바 등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해 안타깝다. 그러나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결실을 맺은 지역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서 박 의원은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쌀 소득직불제가 도입된 이후 정부의 수매가격은 물가인상률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어려운 농촌실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매가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추곡수매 당시 우선 지급금을 주고 나머지는 다음 해 1월에 정산하는 방식은 많지도 않은 수매가를 나눠서 지급하는 것으로 농가소득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매현장에서 한 번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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