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제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출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금산인삼해외시장개척단장 박동철 군수가 홍콩 난베이홍 금산인삼 금홍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 전체의 원삼류 수출액이 7101만6000달러로 38%감소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선전이다. 국가별 수출액 비율을 보면 대만이 39%로 가장 많았고, 중국(25%)과 홍콩(16%), 미국(7%), 베트남(6%), 일본(4%)이 뒤를 이었다.
수출액이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는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100%이상 수출액이 늘어 향후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세계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수출이 증가하는 요인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군의 해외시장개척 노력에 수출물류비 및 수출포장재 지원, 해외마케팅 사업비 지원 등 수출 촉진을 위한 투자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그동안 인삼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GMP, GAP, 군수품질인증제, 공동상표 '금홍'사용승인제도 등 고품질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품질제고와 인삼축제 및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로 금산인삼의 인지도 상승요인을 뒷받침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에 대한 해외 위상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기존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출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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