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장은 6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참정권 확대라는 점에서 연장을 해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투표를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일용직이 오후 6시나 7시에 일이 끝나면 당일날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일용직이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투표장에 갈 수 있게 하는 방향이라면 뭐든지 찬성”이라고 했다.
장 위원장은 “다만 투표를 연장하는 것은 정치공학적 계산이 아니라 참정권 확대라는 목적에 부합되게 여러 가지 제도가 보완돼야 한다”며 “부재자 투표기간을 늘리든가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입법하시는 분들이 잘 논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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