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복지, 문화, 경제분야와 3농혁신, 내포신도시 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58억원(0.5%)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조 9500억원으로 올해보다 800억원(2.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367억원으로 780억원(1.2%) 감소했다.
특별회계가 감소된 원인은 도청사 건립관련 특별회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기금운용은 3546억원으로 올보다 238억원(7.2%) 증가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 배정액은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서비스 기반확충, 의료급여사업 분야에 1조1977억원 ▲서해안권 광역관광지 개발,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체육기반시설 확충 등 선진 문화관광 구현을 위한 분야 1451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등 지속가능 경제 육성에 1411억원 ▲ 초ㆍ중생 무상급식, 브랜드쌀 소비 촉진 등 3농 혁신 분야에 6654억원 등이다. 진입도로 개설 등 내포신도시 기반 구축비로는 479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이번 예산안 편성을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정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자체사업 예산편성관련 자문을 거쳤으며 도 홈페이지와, ARS 전화설문, 정책 서포터스 우편설문 등을 통해 모아진 제안사업들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일부 수렴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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