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예산안 4조 9413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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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예산안 4조 9413억 편성

올보다 258억, 0.5% 증가… 복지ㆍ문화ㆍ3농혁신 등에 중점 내달 14일 본회의서 확정

  • 승인 2012-11-06 18:08
  • 신문게재 2012-11-07 2면
  • 방승호 기자방승호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살림살이를 위한 예산으로 4조 9413억원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복지, 문화, 경제분야와 3농혁신, 내포신도시 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58억원(0.5%)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조 9500억원으로 올해보다 800억원(2.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367억원으로 780억원(1.2%) 감소했다.

특별회계가 감소된 원인은 도청사 건립관련 특별회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기금운용은 3546억원으로 올보다 238억원(7.2%) 증가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 배정액은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서비스 기반확충, 의료급여사업 분야에 1조1977억원 ▲서해안권 광역관광지 개발, 지정문화재 보존관리, 체육기반시설 확충 등 선진 문화관광 구현을 위한 분야 1451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등 지속가능 경제 육성에 1411억원 ▲ 초ㆍ중생 무상급식, 브랜드쌀 소비 촉진 등 3농 혁신 분야에 6654억원 등이다. 진입도로 개설 등 내포신도시 기반 구축비로는 479억원을 반영했다.

도는 이번 예산안 편성을 위해 도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정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자체사업 예산편성관련 자문을 거쳤으며 도 홈페이지와, ARS 전화설문, 정책 서포터스 우편설문 등을 통해 모아진 제안사업들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일부 수렴했다.

도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다음달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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