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신탄진' 보행자 명품길 조성

대덕구 30억 추가확보… 내년까지 3단계 2.2㎞ 완료

▲대청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공모에 선정돼 대청길 보행환경개선 3단계 사업계획에 필요한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확보했다.

대청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은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하부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신탄진동 용정초등학교까지 5.4㎞ 구간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인 대청공원에서 비상여수로까지 1.72㎞ 구간은 지난 3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준공했고, 2단계 비상여수로에서 삼정동삼거리 1.52㎞ 구간도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덕분에 구는 3단계 삼정동 삼거리에서 용정초교까지 2.2㎞ 구간에 안전한 보행자 도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2013년 12월까지 보행자전용 보도 설치를 완료해 금강변 대청길을 명품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