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장복 탁구동호회' 결성으로 보다 많은 재가 장애인들이 재활체육 및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 의욕 고취와 사회참여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에 있을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많은 대회에 참가, 아산시의 위상과 장애인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장복 탁구동호회는 장애인들의 욕구 조사를 통해 그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복지관 공간 부족을 이유로 사업 운영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어렵게 운동 장소를 마련했다.
이창호 관장은 “탁구를 통한 생활체육 참여와 여가 증진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며 우리 탁구동호회가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아 아산시의 위상을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 CELL그룹 스태프의 봉사팀 '당신(당구의 神)'의 지원으로 '스마트당구동호회'를 결성해 현재 10여명의 회원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아산시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육성사업으로 배드민턴과 당구, 탁구 그리고 전문체육인 아산휠스파워휠체어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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