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김석환 군수와 코레일 황승순 서울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홍성군과 코레일 서울본부는 홍성군의 관광명소와 역사문화유적, 지역축제, 생태문화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여행상품으로 수도권 철도여행 관광객들을 홍성에 유치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홍성관광 버스투어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고 향후 제2의 금강 용봉산과 갈대숲길로 유명한 오서산 등산관광열차, 홍주성 천년여행길 생태탐방로 열차 등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열차관광 상품을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코레일 서울본부의 협조를 얻어 수도권 주요 코레일 역사의 공간을 활용, 홍성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코레일 서울본부에서는 우선 수도권 철도산악연맹 회원 1000여명이 오는 12월까지 3회에 걸쳐 홍성으로 열차관광 투어를 진행하고 홍성이 수도권과 접근성과 편의성이 용이한 점을 활용해 다양한 열차관광 상품을 제공하며 홍성관광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홍성군과 코레일 서울본부가 손잡고 다양한 철도여행 관광상품을 개발, 수도권 관광객들을 홍성으로 유치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어서 홍성군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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