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된 팔봉구간은 팔봉산 주차장~팔봉면사무소~솔감저수지~구도항~주벽~갯벌체험장~호덕간사지~방천다리~팔봉산 주차장에 이르는 총 22㎞다.
대산구간은 총 3㎞로 삼길산 임도 입구에서 출발해 전망대와 삼길포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 대상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훈훈한 공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종합안내판, 방향안내판, 전망대, 계단, 안전펜스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팔봉산주차장과 삼길산 임도 입구에 1억 7000만원을 추가로 투입, 종합관광안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설보완 등 유지관리에 주력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늑하고 포근함이 있는 특색있는 트레킹코스 서산아라메길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걷기 좋은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었으며 누구나 편히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