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4월부터 구청장이 민원 현장을 찾는 'OK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쳐 지난달까지 144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에 문제의 원인이 있고, 답도 있다'는 구정의지 실현을 위해 박환용 서구청장은 관내 23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주민생활 불편 현장, 기업체 방문, 공사현장 등 총 152곳의 현장을 찾아갔다.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로 144건의 건의사항을 듣고, 취약지역 CCTV설치, 파손된 도로 정비, 공원화장실 설치, 주민 운동시설 설치 등 예산이 필요한 62건에 대하여 4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한 것으로 구는 집계했다.
박 청장은 “주민 고충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빌 때 많은 격려와 함께 믿음을 주시는 것을 보고, 주민이 계신 현장이 구청장실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구정의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현장행정으로 민본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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