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전과 충남에서는 4만809명이 응시한다.
시험 당일 실력 발휘만큼이나 수능시험 실시요령과 수험표 및 신분증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수험생 유의사항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34개 시험장에서 모두 2만1117명(특별관리대상자 30명 포함)이 수능을 치른다. 지난해보다 1293명이 줄었으며, 최연소 응시자는 14세, 최고령은 56세다.
모두 49개 시험장이 있는 충남에서 수능을 치르는 응시생은 모두 1만9692명(특별관리대상자 22명 포함)이다. 최연소는 14세, 최고령은 58세다.
수험생들은 8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된다.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시험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되고 샤프펜에는 5개의 샤프심이 들어 있으며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정해 수험생 개인이 가져온 필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