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9월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을 보면, 대전의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대형마트(17곳) 1269억2300만원 및 백화점(4곳) 810억8300만원 등 모두 20억8006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4.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국 대형소매점(562곳)의 평균 판매액 증가율인 5.6%보다는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21.5%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는 작년보다 8.8%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백화점은 0.9%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컴퓨터와 통신기기, 화장품, 운동ㆍ오락용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백화점에서는 운동ㆍ오락용품과 가방, 의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충남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작년 동월 대비 7.2%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보다 131억4400만원 늘어난 1235억9700만원으로 집계됐고, 전월 대비로도 10.6% 늘었다. 8월보다 의복과 음식료품, 화장품 등에서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충북의 경상판매액은 작년 동월보다 24.9% 확대된 1064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는 8212억1300만원(24.6%)늘었다. 전월보다 의복과 화장품, 음식료품 등에서 20% 이상 판매 신장세를 나타냈다.
충남ㆍ북의 작년 동월 대비 품목별 증가현황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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