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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경찰 특별교통대책 마련

  • 승인 2012-11-05 18:23
  • 신문게재 2012-11-06 6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충남경찰이 오는 8일 '2013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별교통안전대책을 내놓았다.

대전경찰은 이번 수능은 지역내 34개 시험장에서 2만1000여명이 응시, 시험당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돼 특별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경찰은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상황을 파악해 방송매체를 활용해 전달하기로 했다. 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323명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 위주 교통관리 및 빈차 태워주기 등을 전개한다.

충남경찰도 관내 시험장 51개소에서 2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825명과 순찰차 등 200여대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50인이상 회사 등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한다.

이와 함께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비상 수송차량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해 진출·입로도 확보한다.

수험생 입실완료시간까지 시험장 이동로 교통관리에 힘쓰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도보로 입실토록 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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