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은 이번 수능은 지역내 34개 시험장에서 2만1000여명이 응시, 시험당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돼 특별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경찰은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상황을 파악해 방송매체를 활용해 전달하기로 했다. 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323명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수험생 위주 교통관리 및 빈차 태워주기 등을 전개한다.
충남경찰도 관내 시험장 51개소에서 2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825명과 순찰차 등 200여대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대기업, 50인이상 회사 등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한다.
이와 함께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비상 수송차량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해 진출·입로도 확보한다.
수험생 입실완료시간까지 시험장 이동로 교통관리에 힘쓰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도보로 입실토록 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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