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뢰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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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뢰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외교ㆍ안보ㆍ통일 공약 7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남ㆍ북간 다양한 대화채널을 만들고 필요에 따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날 발표한 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 정책은 지속가능한 평화, 신뢰받는 외교, 모두가 행복한 통일을 기조로 제2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사태 방지를 위한 외교안보통일 컨트롤 타워(가칭 국가안보실)와 북핵 억제를 위한 협상 다각화 남북간 신뢰구축을 위한 한반도 프로세스 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작은 통일에서 큰 통일로 ▲동아시아 평화와 유라시아 협력 촉진 ▲경제외교 업그레이드와 신성장 동력 발굴 ▲'매력한국'건설 위한 '국민외교시대' 개막 등 7대 과제를 내놓았다.
박근혜 후보는 “제2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포함한 포괄적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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