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의 심사 결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평가결과에서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권고 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심사보조기구는 모두 36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18건을 등재권고, 16건을 정보보완 권고, 1건을 등재불가 권고, 1건을 미해결 의견 제시를 했으며,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게 된다.
현재 한국은 14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리랑이 등재로 최종 결정될 경우 모두 15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아리랑의 등재 여부는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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