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진 감독 [연합뉴스 제공] |
롯데는 5일 “김시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양승호 감독이 사퇴한 뒤 6일 만의 새 사령탑 선임이다.
1992년 현역에서 은퇴한 김시진 감독은 1993년 태평양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수된 현대에서 투수코치 생활을 계속했고, 2007년 현대 감독을 지냈다. 현대가 해체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김시진 감독은 2009년 넥센 지휘봉을 잡았고, 6위-7위의 성적을 낸 뒤 지난해 3월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11년 최하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초반 좋은 성적을 내다 이후 성적이 떨어졌다. 결국 지난 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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