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정다감 시문학 독서캠프는 충청도 출신의 문인들의 고향을 찾아 그들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삶의 숨결을 느껴보기 위한 체험여행으로 충북 옥천의 정지용 시인과 보은의 오장환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찾아갔다.
아산지역 중학교 국어교사동아리 '생각누리 글누리'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두 시인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문학퀴즈에도 참여했다.
옥천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며 실감나게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고, 문학관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도움으로 시인의 문학세계에 관해 보다 폭넓은 정보를 얻고 깊이 공감하는 기회를 보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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