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재해예방 사업규모는 58개 지구, 32억원으로 지난해 13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사업별로는 지난해 7월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정미면 일원의 염솔천에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우기 이전에 퇴적토 준설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올해 우기에는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 하천범람이 예상되는 진관천 등 4곳의 하천정비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집중폭우 시 농로 길어깨 유실로 2차 피해가 예상돼 정비가 시급한 27곳의 세천 정비 등 소규모시설에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우기에 피해를 입은 26곳 도로와 세천 등에 7억3000만원을 투입해 정비 완료했으며,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재난취약시설로 지정된 우강면 창리 서민밀집지역 정비 사업에 5억9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 예방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적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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