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일 권역 외상센터 심사 결과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경북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연세대원주기독병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과 단국대병원은 의료기관별 중증 외상환자의 진료실적과 성과, 권역 외상센터 운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권역 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단국대 병원은 중증 외상환자가 1시간 이내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중증 외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한 환자의 유출을 막고 외상 관련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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