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은 소방방재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앙 합동평가에서 244개 지방자치단체(16개 시ㆍ도, 230개 시ㆍ군ㆍ구)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매년 재난ㆍ재해 대비를 위한 자치단체장의 재난 관심도, 재난관리조직 구축,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진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 및 대응활동, 재난취약지역과 호우피해 대비 장비ㆍ물자 사전 점검 등 재난ㆍ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체장의 재난분야 관심도와 상황대응체계,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구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대표적으로 올해 여름철 '볼라벤', '산바' 등 태풍 4개, 수차례의 집중폭우 피해가 있었음에도 인명피해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찬식 재난안전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해 군과 13개 읍ㆍ면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설해 대비에도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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