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인공섬 사업비 169억 확보

  • 전국
  • 부여군

백마강 인공섬 사업비 169억 확보

부여군 내년 특화단지 착공… 마리나공원ㆍ캠핑장 등 구상

  • 승인 2012-11-05 14:54
  • 신문게재 2012-11-06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 인공섬 조감도
▲ 인공섬 조감도
부여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마강 인공섬 조성 사업비가 1차 정부예산 심의에서 삭감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이용우 군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해, 2차 심사에서 3년간 169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하고, 2013년에는 우선 4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여군에서는 인공섬 조성사업의 가장 큰 과제가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 이용우 군수의 발빠른 행보로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전망으로 백마강 인공섬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내년에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수상관광사업의 거점이자 백마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백마강 인공섬 조성사업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부여읍 군수리 일원 부여대교 하류지점에 총면적 65만㎡를 활용할 계획으로 금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기반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지난 5월에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인공섬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사례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하는 등 인공섬에 조성할 콘텐츠 발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의 핵심시설인 수상레저 스포츠센터 건립과 오토 캠핑장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국회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활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공섬에는 관광테마 소재, 조형물 개발 스토리텔링화, 마리나공원, 사비물놀이장, 역사테마캠핑장, 종합스포츠공원, 생태미로원, 미마지 조각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