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등 3개특구 우수 기술 한자리에

산학연 한자리 모여 성과 점검 '기술사업화 촉진'… 전시ㆍ설명회 등 행사 풍성

●2012 이노폴리스 페어 내달 4일 DCC 개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2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대덕과 대구, 광주특구에서 '2012 이노폴리스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덕 등 3개 연구개발특구의 산ㆍ학ㆍ연 혁신주체 상호간 교류를 증진하고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특구육성정책 성과점검, 포상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폴리스 페어는 3개 특구의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대덕특구 17개 출연연 등에서 선별된 400여건의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연 각 분야 기술이전 관계자와 연구소ㆍ대학ㆍ기업의 기술수요ㆍ공급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이노폴리스 테크페어'를 추진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주와 대구특구에서도 각 30건 내외의 특구 기술사업화 우수기술과 공공기관 보유기술 등을 선보여 실질적인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구별로는 대덕특구 행사인 '제1회 이노폴리스 테크 페어'가 산ㆍ학ㆍ연 각 분야의 기술수요ㆍ공급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5일 이틀간 DCC 1층에서는 진행된다.

'From Technology to Business'라는 주제로 ▲우수기술 전시(200여건) ▲출연연, 대학의 전략기술 설명회 ▲기술공급-수요자간 기술이전설명회 ▲투자유치설명회 등으로 구성되어 펼쳐진다.

대구특구에서는 5일 오후 4시 인터불고호텔(클라벨홀)에서 대구특구 대학과 출연(연), 기업, 지자체 등 산ㆍ학ㆍ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초청강연과 대구특구 4대 특화분야 전략기술발표 등을 내용으로 '제6회 대구이노폴리스포럼'이 개최된다.

광주특구에서는 6일 오후 4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대회의실(12층)에서 출연연, 대학, 기업 등 산ㆍ학ㆍ연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특구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2013년 광주특구 육성사업방향 소개 등을 내용으로 '광주특구 이노비즈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구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산학연 혁신주체간 교류와 성과포상은 물론, 3개 특구의 출연연 등 기관 보유기술과 특구진흥재단이 각 연구기관 등에서 위탁(신탁)받은 기술 등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총망라해 기술사업화의 성과창출이 극대화되도록 준비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