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3일 오후 3시 52분께 당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페인트 작업 중이던 김모(39)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가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어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30분께 태안군 안면읍 미개항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25일 실종됐던 박모(52)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박씨는 독개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작업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상태였다.
낮 12시 38분께 홍성군 갈산면의 한 도로상에서 경운기와 승합차 간 추돌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유모(75)씨가 중상을 입었다.
지난 2일 오후 5시 23분께 당진의 한 교량건설현장에서 김모(53)씨 등 근로자 3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가운데 박모(48)씨 등 2명은 빠져나왔고 김씨는 다음날 오전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 2분께 공주 태봉동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이모(여ㆍ30)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도 잇따라 발생했다.
3일 오전 6시 40분께 동구 자양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김모(22)씨가 질식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건물발코니 등 소방서 추산 92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2일 오후 1시 12분께 아산 탕정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시험동의 기계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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