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퍼런스는 하나ㆍ외환은행을 복수로 거래하는 기업을 포함 60여개 기업이 초청, 지난 2월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으로 편입 된 이후 공동으로 기업의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두 은행은 개별적으로 일선 현장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으나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키로 했다.
이날 양 은행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초석이 되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있어야 기업경영에 매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 대한 인위적 대출 감축은 지양하면서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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