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 6차 대전문화예술 기획·경영아카데미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기획·경영 실무자를 포함해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문화예술 기획·경영자 등 58명이 등록해 아카데미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제6차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기획·경영자 간 창의력 향상을 주제로 진행됐던 제5차 아카데미(5.21~5.24)에 이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로 꾸며졌다.
아카데미 첫 시작은 김상균 재단 사무처장의 사회로, 수강생들간 긴장된 분위기를 풀며 서로를 소개하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특강에서는 '세무관리 실무(지원금 정산과 지출증빙)', '인사·노무 실무(근로기준법, 임금과 퇴직급여, 근로시간)', '홍보·마케팅 실무Ⅰ(뉴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딩 및 홍보전략)', '홍보·마케팅 실무Ⅱ(소셜미디어시대 스마트워크 및 마케팅 방법)'으로 문화예술 기획 경영에 대한 실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지원금 정산 및 지출증빙과 관련해 실제적인 사례를 알아보는 한미회계법인 김소영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산노무법인의 김난희 강사는 문화예술단체들의 경영에 필요한 인사·노무 관리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해 수강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재)대전문화재단은 향후 문화예술인의 실습 교육 요구를 반영해 지역문화공간 우수사례 견학과 특강이 병행된 제7차 대전문화예술 기획ㆍ경영 워크숍을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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