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대전시민회관의 모습. |
A.대전시 중구 문화동의 옛 대전시민회관 건물은 공적 자금을 투입해 만든 대전의 첫 공연장이다. 1979년에 건립됐으며 그 뒤 시립연정국악원이 입주하면서 2005년에 연정국악문화회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33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한 대전시가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대전문화예술센터를 짓기로 함에 따라 연정국악문화회관 건물은 지난달에 철거됐다.
▲2014년 완공될 대전문화예술센터 조감도. |
한편 연정국악문화회관은 지난 7월 임시 청사로 이전했다. 회관 사무실은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교통문화센터로, 국악연주단은 서구 만년동 엑스포시민광장 관리동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으며 2014년까지 머물게 된다.
정기·기획공연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고 있으며 화요상설 공연은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김의화 기자 april@
궁금증 문의는 joongdonews@gmail.com으로.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