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성무용)는 4일 오후 천안박물관 앞 특설무대서 박람회 운영요원, 한국농기계조합, 지역 인사들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 행사를 열었다. |
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성무용)는 4일 천안박물관 앞 특설무대서 박람회 운영요원, 한국농기계조합 임원, 지역 인사들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 행사를 열었다.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예상관람객 30만명을 넘어 외국인 4000여명을 포함해 31만6369명을 기록했으며 40여 개국에서 1956차례에 걸친 구매상담으로 1억3216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2012 대한민국농기계자재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농기계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23개국 66개 기업, 국내 297개 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는 세계 농기계박람회가 열리는 기존 미국 루이빌, 독일 하노버, 프랑스 시마, 이탈리아 에이마 박람회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는 외부평가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이미지제고와 도시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는 물론 58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어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이번 박람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천안은 전국 최대 농업기계 물류단지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KIEMSTA가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천안은 2010년 농기계자재박람회의 성공개최로 서북구 성거읍에 농기계종합전시관을 추진, 우리나라 농기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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