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인삼창 직원이 홍삼 제품 제조과정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 및 의약품 인증을 한국은 물론 호주 TGA(의약품감독국), SFDA(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 받았으며, 원재료부터 제조, 출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인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정관장 홍삼정 생산라인, 첨단 자동화=고려인삼창에는 위생복과 위생 모자와 신발을 착용한 후 에어샤워(바이오클린룸에 입장하기 전에 거치는 시설로, 인체나 물품에 부착한 먼지나 미생물을 고속의 청정공기로 제거하는 시설)를 거쳐 한 번 더 소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홍삼정 생산라인은 첨단 자동화시설로 이뤄져, 홍삼농축액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물질의 중간혼입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철저한 검사를 통한 품질관리=정관장 홍삼정의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를 통한 품질에서 찾을 수 있다. 인삼 재배에서부터 포장 후 보관까지 총 15단계(수삼에서 홍삼까지 7단계, 홍삼에서 제품 제조공정까지 8단계)에 걸쳐 280여 가지의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중간에 한번이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제품으로 완성되지 못한다.
재배산지에서 도착한 인삼은 안전성 검사를 거친 후 합격품만 고려인삼창으로 입고되는데, 산지에서 인삼을 출하할 때 붙였던 경작자ㆍ산지ㆍ수확일을 기록한 바코드는 제조 전 과정에 꼬리표처럼 붙어다닌다. 고압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이중세척한 후, 증삼(물로 쪄서 익힘), 건조(태양광에서 수분 함량 14% 이하)시켜 68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가열해 추출시설에 투입한 이후 추출, 가열살균, 냉각, 농축, 숙성, 여과에 이르는 홍삼농축액 제조과정 중 검사를 통과한 것에 한해서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며, 1년 365일 철저하게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한다. 뿐만아니라 포장재 역시 중금속, 이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것만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제품은 엑스레이 투시기를 통해 이물질 혼입여부를 검사하고, 무작위로 추출해 시험실에서 미생물 검사를 통과해야 최종 완제품으로 출고된다.
●KGC인삼공사 연혁
1899 대한제국 궁내부 내장원 삼정과 설치 홍삼전매역사 시작
1908 대한제국 법률14호 홍삼전매법 제정공포 국가전매사업 확정
1948 대한민국 재무부 전매국 전환
1951 6ㆍ25 한국전쟁 시 개성전매지국 부여로 이전
1952 전매청 승격
1956 부여 홍삼제조공장 준공
1974 제1회 국제인삼심포지엄 개최
1978 현 부여 규암면 내리 세계 최대규모 고려인삼창 준공
1981 한국인삼연초연구소 발족
1989 한국담배인삼공사 창립
1991 한국담배인삼공사 홍콩지사 설립
1995 KGMP 인증
1996 홍삼전매제 폐지
1999 한국인삼공사 설립(KT&G로부터 분리)
2000 한국밀레니엄 상품 선정
2001 세계일류상품 선정
2002 민영화
2003 KGC 판매(주) 설립
2004 정관장 프랜차이즈 출범, 인삼박물관 개관
2006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수상
2007 퍼스트브랜드대상 수상, 한국소비자의신뢰기업대상 수상
2009 대만, 중국, 미국 법인 전환
2010 스포츠단 창단, 한방가공공장 준공
2010 생활홍삼브랜드 '굿베이스'탄생
2011 한국인삼공사 1억불 수출탑 수상
2012 한국인삼공사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세계 인삼 및 홍삼기업 최초)
부여=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