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많은 강설이 예보되는 가운데 염화칼슘 품귀 현상을 사전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모래, 염화칼슘 등 도로 제설작업에 필요한 월동자재를 확보해 월동 준비를 끝마쳤다.
군은 동절기 동안 예비특보단계 대설주의보 발효시(적설 5㎝ 이상) 24시간 폭설 또는 20㎝ 신적설시 극심한 폭설시 등 4단계로 나눠 근무체제와 장비동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예비특보단계에서는 재난부서의 24시간 비상근무와 함께 제설작업반 비상대기, 도로변 주·정차 차량 강제 견인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며 대설주의보 발효시에는 건설교통과장이 총지휘해 주요도로 순찰, 군 제설장비 투입, 모래 및 염화칼슘을 살포한다.
또, 24시간 폭설 또는 20㎝ 신적설시에는 전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부군수의 총괄 지휘로 민간보유 장비를 투입하고 도로구간별 담당자 지정을 통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극심한 폭설시는 군수의 총괄 지휘로 전직원 제설작업 실시, 민간인 및 군부대 투입, 교통통제구간발생 신속 대처 및 우회조치 등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군은 8일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읍·면 제설담당자 교육을 계획하는 등 적설 시 초기 제설작업 추진으로 강설이나 폭설로 인한 군민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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