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발산고가교는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소재 교량으로, 총길이 675m로 왕복8차로의 국도1호선 위에 설치됐다. 50m 2경간 강합성교를 도로시설물과 차량통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않고 밀어내기(ILM) 공법으로 거치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지난 9월초부터 연인원 946명, 장비 75대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며 “2014년 적기 완공을 위한 공정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지반라이닝 상호작용(GLI) 설계방법을 개발, 철도터널설계에 적용키로 했다.
최근 2년간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로, 이번 방식은 지보재와 라이닝 콘크리트가 지중토압을 분담하면서 철근량 10%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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