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파업을 하루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교섭에서 16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코레일 노사간 합의는 여타 공공기관과 사업장의 단체교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창영 사장은 “과거 교섭과 결렬, 파업을 반복하던 굴레에서 벗어나 공사 전환 후 3년 연속 무쟁의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생과 화합의 관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해외 인지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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