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전국대학언론 합동 인터뷰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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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는 이날 4060 인생설계 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후 “4060 세대가 퇴직 후에도 좋은 일자리와 창업을 통해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살 수 있고 언제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4060 세대가 쌓아온 경륜과 지혜야말로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고, 그 자산을 잘 활용해야 나라도 발전하고 국민의 삶도 나아질 수 있다”며 “퇴직한 4060 세대의 재교육과 재취업, 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4060세대는 각 가정의 기둥으로서 삶의 무게와 실질적인 고충을 가장 크게 느끼는 분들”이라며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남아 있으면 도둑) 등의 말을 들을 때 저 역시 마음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일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데 직장을 그만둬야 하고 소중하게 쌓아온 경험과 기술, 경력이 사장되는 것은 가정과 개인의 불행을 넘어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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