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박연교(64·예산군)씨 출품 암소. |
1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지난달 30~31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16년만에 열린 전국 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未經産牛·송아지를 분만한 경험이 없는 암소) 부문에서 예산의 박연교(64·예산축협)씨의 암소가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암송아지, 고급육 생산 어미소 부문에선 이희중(50·공주연기축협)씨와 고훈식(53·〃)씨가 출품한 한우가 각각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 3위를 수상했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한우가 전국 최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개량사업 등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