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고의 승마시설인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학생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3일과 4일에는 장애물경기가, 5일에는 마장마술경기가 펼쳐진다.
또 지난해 대회부터 실시된 장매물 포니&한라마 경기는 이번 대회의 특별한 볼거리다.
국내 승마대회의 장애물 높이가 최대 160㎝(S-2클래스)인 것에 비해 포니&한라마 경기는 편자를 포함한 체고가 151㎝ 이하인 말들이 80㎝ 장애물을 넘는 경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진장옥 사무처장은 “대회 기간 출전 기수들과 말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가득할 것”이라며 “복용승마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상품인 승마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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