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로 준장으로 승진한 충주고 출신은 최인영 공군 대령(충주고34회, 공사 32기), 정임재 해군 대령(충주고 36회, 해사 40기), 이광수 공군 대령(충주고 37회, 공사 35기), 유무봉 육군 대령(충고 38회, 육사 42기) 등 4명이다.
이들은 유성종 전 충북도교육감이 충주고 교장시절 재학생들로 당시 한해 100여명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진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군교육사령부에 근무하는 최 준장은 산척면 출생이고, 기무사에 근무하는 정 준장은 단양출생이다.
공군본부에 근무하는 이 준장은 동량면 출생이고, 국방부장관실 과장인 유 준장은 산척면 출생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충주고 19회)을 배출, 세계적 명문고로 이름을 올린 충주고는 이번 4명의 장성 진급외에 허창회 공군 준장(충주고 36회) 등 수많은 장성들을 배출했다.
최창규 충주고 총동문회장은 “이번에 충주고 출신이 4명이나 별을 달게돼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국방은 충주고가 책임지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기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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