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시장 |
충주시는 지난 달 31일 이종배 시장이 환경관련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윤종수 차관을 만나 충주천생태하천 조성사업과 관련 복개주차장 철거에 따른 대체주차장 설치비로 국비 121억원을 내년에 전액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수안보 및 살미면 지역 음용수의 석회물질 검출에 따른 광역상수도 급배수관 설치와 관련 국비 30억원을 특별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한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는 하구암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환경부의 조속한 사업승인을 요청했다.
또 한강수계기금 주민특별지원사업에 응모한 비내섬 생태탐방로 조성에 대해서는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비내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탐방코스가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감액된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예산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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