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향후 5년간 국고보조금 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은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해 정부가 대학의 교육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연도 사업 계획 1위 평가를 받은 단국대를 비롯해 서울대, 부경대 등 총 3개 대학이 선정됐다.
단국대는 내년부터 공과대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교육을 필수화하고 공대외 5개 전공분야에도 지식재산교육을 확산하는 등 총 56개 강좌를 통해 지식재산 대중화에 나서며 지식재산 전담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에 강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식재산 특성화 교육시스템,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한 지역 거점 확보를 목표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식재산에 강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에게 창의발명 대회 및 D2B디자인페어에 참여해 창의력과 지식재산 보호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를 통한 지식재산 경영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법학 심화 과정을 도입, 국제기구 등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램에 재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지식재산 훈련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 교육 거점 구축을 위해 충청 및 경기권 자치단체와 지식재산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기업 지식재산 교육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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