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탄천산업단지내 폐수종말처리장환경정보ㆍ체험ㆍ교육이 공존하는 환경전시 홍보학습장을 조성키로 한 것.<조감도>
1일 착공에 들어간 이 환경전시 홍보학습장은 12월말 준공예정인데, 시는 환경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입체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탄천 폐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안내와 폐수 처리 방법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주요 시설은 폐수종말처리시설 내 관리동 1층에는 환경 전시관이 설치되고 외부공간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관찰 데크를 설치, 교육적 공간이자 생태ㆍ산책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관에는 패널, 모형, 영상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폐수종말처리장의 역사, 역할, 폐수처리 원리 및 공법, 폐수종말처리장의 현황 등을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 우리 몸 물의 양, 물의 성분, 물체중계, 물의 이용, 환경오염과 사회, 물과 생물 등 인간ㆍ환경을 엮어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관 입구에는 '자연과 인간 - 소리'를 주제로 원통 형태의 구조물을 쌓아올려 환경에 대한 인간의 강한 의지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한다. 뿐만 아니라 야외에는 생태비오톱공간인 연못을 조성하고 맑은 물소리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냇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쉼터 및 산책공간, 야외 교육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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