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보조금 개선방안 워크숍이 지난달 30일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농업직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것.
이날 워크숍을 통해 보조비율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점차적(10%씩)으로 보조비율을 하향조정하고 새로운 농업시책을 발굴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키로 하는 농업보조금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법인 등에서 건축물 등을 신축할 시에 부지도 법인명의로 등기필화 해 차후 사유화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결의 했으며 보조사업자의 사전교육을 통해 보조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시 부실방지를 예방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원사업 총액 일몰제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규정해 2013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일몰제는 농가별 보조금액 2000만원 이하, 법인/영농회는 보조금액 5000만원 이하로 지원된다.
윤종인 농업지원과장은 “농업 보조금은 모든 농민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면서 “소모성 보조금은 지양하고 시설투자 사업을 적극 권장해 잘사는 농촌, 잘사는 농민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농민을 위해 헌신봉사 하자”고 주문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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