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부남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된 기업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행복해야 하고 가정이 행복하려면 여성이 행복해야 한다”며 “일 중심의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가정친화 경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노ㆍ사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친화기업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일ㆍ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모성보호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여성친화기업은 실버랜드, 호텔인터시티, 롯데쇼핑(주)대덕테크노밸리점, 성애노인요양원, 미래여성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아이쿱한밭소비자생활협동조합, 대전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 (주)판암전자, 세우리병원, 롯데쇼핑(주)롯데마트서대전점, (주)선양, (주)광신호텔레전드, 연광실업, 한미타올(주) 등 15곳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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