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철 총장 |
'ASEAN+3'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으로 1일 회원대학 조인식에 이어 2일 베이징 포럼 개회식과 패널 세션, 북경대학교 주최 공식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대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외교통상부 지원과 대학 자체예산으로 아세안 10개국 26개교(아세안 대학연합, Asean University Network)를 대상으로 매년 ASEAN 소속 대학의 학부생 20~30명을 1년 과정으로 선발해 사회과학 및 ICT 과정 교육프로그램 및 2개월간의 외부기관에 위탁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의 ASEAN 지도자가 될 우수 대학생들을 교육시켜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경제 및 사회복지 발전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 한국에 대한 이해와 호감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 정치, 경제, 사회, 교육분야의 격차와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고등교육의 권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방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총장의 이번 행사참석은 우리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한-아세안 학생교환 프로그램'이 높이 평가돼 'ASEAN + 3'협의회에서 초청해 이뤄졌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은 ASEAN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 ASEAN 국가들 간의 친선과 상호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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